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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핵심기반시설(Critical Infrastructure) 보안, 진지하게 다시 생각할 때

작성자: Colin Dupreay (runZero Federal Solutions Engineer)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1일

최근 보도들은 하나의 분명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핵심기반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공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필수 네트워크를 지키는 일은 뒷전으로 미뤄둘 과제가 아니라 매일의 운영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전력계통(bulk-power system) 보호를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행정명령이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핵심기반시설을 노린 공격이 새로운 현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빈도는 높아지고, 피해는 커지고, 의도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Dragos 2026 OT/ICS 사이버보안 보고서(Year in Review)는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공격자들은 제어 시스템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지도처럼 파악하고 있다. 명령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전파되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물리적 영향을 유발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있다."

다시 말해, 사이버 공격자들의 활동 영역이 더 이상 사이버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들은 지역 상수도, 전력망, 의료 시설처럼 실제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상으로 목표를 옮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핵심기반시설 보안은 AI만큼 관심을 끄는 주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만큼 중요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화장실에 물이 나오지 않거나, 공조 설비가 멈춰 데이터센터가 과열되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AI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늦기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실의 문제입니다.

왜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는가

핵심기반시설을 향한 사이버 공격의 급증은 우연이나 무목적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이 네 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핵심기반시설과 OT 시스템 담당자들에게는 그야말로 '퍼펙트 스톰'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공격자들은 핵심기반시설을 공격할 동기를 점점 더 강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향후 공격을 위한 사전 거점 확보가 목적일 수도 있고, 표적 국가의 일상생활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AI 도구는 핵심기반시설과 OT 기술을 훨씬 이해하기 쉽고 공격하기 쉬운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과거에 이러한 기술은 소수 전문가만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섬(silo)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공격자는 BACnet이나 Modbus 전문가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AI 에이전트에게 관련 문서를 입력하고 표적을 지정한 뒤, 치명적인 노출 지점을 찾아내도록 시키면 그만입니다.

강한 동기와 강력한 AI 도구로 무장한 공격자와 맞서야 하는 핵심기반시설 운영 주체는 대개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점점 더 큰 부담을 안게 됩니다. 여기에 IT와 OT 시스템의 융합이 기존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켜, 과거에는 분리되어 있던 IT 망과 OT 망 사이를 공격자가 넘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많은 환경에서 OT를 IT로부터 다시 분리하는 것은 이미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OT 담당자는 자신이 연결된 IT 인프라를 통제하지 못하고, IT 담당자는 자기 네트워크에 OT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융합은 핵심기반시설을 더 취약하게 만들었습니다.

IT/OT 융합이 만들어내는 실제 위험

runZero가 최근 자체적으로 수행한 LAN 환경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모든 산업군에서 주소 지정이 가능한 네트워크 대역 안에 OT 장비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거의 모든 산업군에서 그 OT 장비 중 일부가 인터넷에 직접 노출되어, 공격자가 도달할 수 있는 공격 표면이 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OT 조직이 방화벽, 리버스 프록시, VPN 같은 보안 통제를 갖추고 있다고 해서 네트워크가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난 3년 동안 이러한 네트워크 엣지 기술과 관련된 취약점이 매년 약 40건씩 CISA의 KEV(악용이 확인된 취약점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아직 몇 달이 남은 2026년 역시 마찬가지 추세입니다. 익스플로잇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기술만으로 네트워크를 지킬 수 있다고 신뢰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핵심기반시설을 지키기 위한 실무 권고

OT와 IT 방어자가 핵심기반시설 환경을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runZero는 그중 다음 영역에서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인터넷에 노출된 PLC 식별

FBI와 EPA가 제시한 핵심 지침은 PLC를 공개 인터넷에서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많은 방어자가 자사에 공개 인터넷에 노출된 PLC가 하나라도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 대가 있는지, 그것들이 어디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더더욱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runZero는 내부와 외부 공격 표면을 모두 스캔하여 보유 중인 모든 PLC를 찾아내고,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며, 인터넷으로부터 몇 홉(hop) 떨어져 있는지까지 알려줍니다.

runZero PLC discovery screen
내부·외부 공격 표면 전반에서 PLC를 탐지하고 인터넷과의 거리(홉 수)를 확인하는 runZero 화면입니다.

2. 기본 자격증명(Default Credential) 탐지

공유기의 기본 비밀번호를 한 번도 바꾸지 않은 적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runZero의 기본 비밀번호 탐지 기능은 공격자가 기본값이나 취약한 자격증명만으로 시스템에 그대로 걸어 들어오는 상황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runZero default credential detection screen
기본·취약 자격증명이 설정된 자산을 자동으로 식별해 보여주는 탐지 화면입니다.

3. 공격 경로 매핑(Attack Path Mapping)

공격자가 네트워크를 악용하거나 고가치 표적에 접근하기 위해, 또는 내부 침투 후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잠재 경로를 이해하는 것은 이제 기본 요건입니다. OT와 IT 시스템 담당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네트워크 구성도가 아닙니다. 어떤 약점이 어디에 존재하며 그것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runZero의 공격 경로 매핑은 공격자가 어디로 들어올 수 있고, 그 진입점에서 어디로 이동해 나갈 수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runZero attack path mapping visualization
진입 지점과 측면 이동 가능 경로를 시각화한 runZero의 공격 경로 매핑 화면입니다.

4. 단종(EOL) 엣지 장비의 기본 식별

안타깝게도 엣지 보안 장비는 공격자가 네트워크에 최초로 침투할 때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경로입니다. 앞서 언급한 권고문에 장비 업그레이드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는 모범 사례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runZero EOL edge device identification screen
단종(EOL) 상태인 엣지 장비를 자동으로 식별해 우선 조치 대상으로 제시하는 화면입니다.

이미 다양한 핵심기반시설 현장에서

runZero는 이미 다음과 같은 핵심기반시설 분야의 고객들을 보호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복잡한 환경이며, runZero는 오늘날 방어자들이 마주한 위협 환경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runZero를 통해 공격 표면 위의 모든 자산을 파악하고, 숨겨진 노출 요소를 찾아내며, 모든 공격 경로를 지도화하고,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이 실제로 유효한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지자체나 자산 100대 이하의 조직을 담당하고 있다면, runZero는 커뮤니티 에디션(Community Edition)을 완전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금 바로 무료 평가판을 시작하고 싶다면 runzero.com/try를 방문하십시오.

작성자 소개 — Colin Dupreay
Colin은 runZero의 Federal Solutions Engineer입니다. 약 10년간 공공부문 고객을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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